창립 56주년 금성출판사의 변신…'에듀테크' 기업된다

기사등록 2021/11/25 10:27:45

최종수정 2021/11/25 11:58:40

교과서 출판사 이미지 대신 젊은 기업으로

직급 체계 단순화에 의사 결정 신속화까지

신성장개발팀·디자인팀·디지털콘텐츠팀 등

[서울=뉴시스] 금성출판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금성출판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교과서·학습지 종합 출판 기업 금성출판사가 변신한다.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은 금성출판사는 전통 교과서 출판사 이미지를 벗고 젊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변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금성출판사는 최근 기존 5단계의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했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연공서열주의 중심의 직급은 사라지고 선임, 수석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 또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해 연차보다 성과를 강조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문화를 도입한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중심의 조직 체계에서 기능 중심의 조직 체계로 본부와 팀이 재편됐다. 디자인팀도 신설된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계속된다. 금성출판사는 연구·제안·실행하는 연구소 성격의 신성장개발팀을 신설했다. 국내 대표 교육기업에서 플랫폼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팀도 출범시켰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대규모로 직급을 개편하고 젊은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교육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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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6주년 금성출판사의 변신…'에듀테크' 기업된다

기사등록 2021/11/25 10:27:45 최초수정 2021/11/25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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