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39명(68.9%)-비수도권 470명(31.1%)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한 2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9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0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529명보다 20명 줄었다. 전날 총 확진자는 2052명이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9·2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1039명(68.9%), 비수도권에서 470명(31.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08명, 경기 519명, 인천 112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01명, 경남 74명, 부산 60명, 제주 39명, 강원과 충북 각각 34명, 대구 32명, 충남 25명, 광주와 대전 각각 20명, 울산 1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등이 확인됐다.
서울에선 동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서초구·강남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3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5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병원2 관련 3명, 파주시 반도체 제조업 관련 1명, 시흥시 금속처리업 관련 1명, 용인시 스튜디오 관련 1명, 경기 청소업체 관련 1명이 감염됐다.
경북 경주에선 자동차부품 회사 외국인 근로자 17명, 유제품 가공업체 직원 2명, 포장재 기업체 근로자 3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선 해운대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연제구 소재 목욕장 관련 3명, 연제구 소재 미용실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선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3명,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4명, 제주시 학원2 관련 1명,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제주시 지인3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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