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4진 태운 공중급유기, 아프리카 현지서 이륙

기사등록 2021/07/19 19:50:16

20일 오후 도착 전망…도착 직후 격리 예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을 앞둔 가운데 교대 장병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을 앞둔 가운데 교대 장병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34진이 19일 공군 공중급유기에 탑승해 아프리카 현지를 떠났다.

국방부는 19일 오후 "청해부대 34진 장병을 태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우리시각 오후 7시25분께 현지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중급유기가 김해공항을 떠나 아프리카 현지까지 가는 데 약 22시간이 걸렸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 34진 301명은 오는 20일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진 301명 중 24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다. 확진자를 포함한 부대원들은 도착 직후 전담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군 내 격리시설로 이송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승조원 300여 명을 수송할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18일 오후 공군 김해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현재 청해부대원 승조원 300여명 중 PCR검사 결과가 나온 101명 중 68명이 확진됐다. 2021.07.18. [email protected]
출발에 앞서 청해부대 34진은 문무대왕함을 특수임무단에 인계했다. 문무대왕함을 넘겨받은 특수임무단은 각 분야별로 사전에 작성한 세부 점검목록을 확인하는 한편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작성한 인수인계 사항을 확인했다.

특수임무단은 함정 시동부터 운용 전반에 관한 모든 장비를 실제 작동해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정비 현황을 확인하는 등 귀항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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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태운 공중급유기, 아프리카 현지서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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