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지난 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도 긴급사태 선언 발령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1.07.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쿄올림픽을 일주일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추진 본부 회의에 참석해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드디어 일주일이 남았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아래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심·안전한 대회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과 사이버 방위 등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의 검사, 행동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도쿄(東京)도와도 협력해 만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거듭 "안심·안전한 대회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도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추진 본부 회의에서 나는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보안 대책과 더위 대책 등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와 협력해 만전을 기하며 협력을 부탁하겠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 대회까지 일주일 간이 남았다. 담당 장관으로서 스가 총리의 지시를 고려해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 14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오른쪽)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07.16.
한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쿄도청에서 기자들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감염 상황이 진정되면 '유관중'을 검토해달라고 스가 총리에게 부탁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내 신규 감염자 수가 1000명 대가 됐다. 이를 하루라도 빨리 억제하는 일이 올림픽과 관계 없이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여러분이 직접 보셨으면 하나 코로나19 대책을 확실히 하는 일이 우선이다"며 무관중 유지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하지만 현지 코로나19 확산 상황 때문에 도쿄 등 수도권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열리게 됐다. 미야기 현 등 일부 지역의 소수 경기만 관중을 수용하게 됐다.
게다가 도쿄도에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상황이다. 지난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발령됐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집에서 즐겨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 혼자는 아닌 것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놨어요"라고 덧붙이며 본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아울러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밝혔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최 PD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최 PD가 아이 낳길 거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최 PD 탓에 경제 사정이 악화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며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며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날 스레드에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원 정도만 갚았어.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했고, 이자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해.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어.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소셜미디어)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최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 PD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PD는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서정희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예전 발레연습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유방암 걸리기 전 긴 머리를 뒤로 땋아 묶은 모습이 그립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전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긴 머리카락을 땋은채 발레복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시원한 다리 찢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정희는 "요번 필라테스 대회 때 발레 컨셉으로 하고 싶습니다. 옛 생각 하면서 5년 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변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도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발레하는 이유는? 발레(ballet)라는 것은 '춤을 추다'라는 거예요. 그냥 춤추면 돼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요. 저는 발레리나가 아니에요.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 발레리나를 존경하는 한 사람일 뿐이죠"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 1월 건축가 김태현(55)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본인 소셜 미디어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