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련 입국자 중 코로나 양성 판정은 30명
입원 사례는 처음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나이지리아 선수단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도쿄도 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고 일본 민영방송 TV아사히 계열 ANN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선수단 중 1명은 지난 15일 밤 나리타(成田)공항의 입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아닌 60대 후반의 관계자로, 경증이지만 고령인데다 기초질환이 있어 도쿄도 내 의료기관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접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일본에 입국한 사람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은 16일까지 30명이지만, 일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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