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취업했다…"연예인 엄마라 취업 잘된 거 아니냐고"

기사등록 2026/05/08 20:07:34

[서울=뉴시스] 배우 오윤아가 8일 발달장애 아들 송민의 취업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화면 캡처)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오윤아가 8일 발달장애 아들 송민의 취업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화면 캡처)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송민의 취업 소식을 전했다.

8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민이가 취업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전해보는 민이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오늘은 특별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민이가 취직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것 같더라. 민이가 스무 살이 되자마자 저희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직장 생활을 하는 사회인이 됐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민이는 지난 3월 코오롱 오토모티브 장애인 수영팀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특수학교 전공과 진학이 무산된 가운데 취업 기회가 연결됐고,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수영이 새로운 선택지가 된 것.

오윤아는 "민이가 오랫동안 수영을 해왔는데, 여러 오디션 등을 거쳐 들어가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찍어둔 수영 영상을 관계자분들이 보셨다고 하더라. 민이가 수영을 정말 좋아하고 반복 훈련도 잘해 성과를 낼 가능성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바로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엔 일찍 자면서 훈련도 열심히 한다"며 "눈빛도 좋아졌고 훨씬 의젓해졌다. 이제는 체육인으로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 같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윤아는 "민이는 이제 체육인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며 "민이와 같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다 좋은 눈으로만 보실 수는 없을 거다. '엄마가 연예인이라 잘된 거 아니냐'는 시선을 받을까 봐 조심스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저희도 똑같이 어려움이 많다. 진짜 힘들다. 오히려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안 좋은 시선들도 많이 받는다"며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 너무 색안경 끼고 보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이후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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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 子 취업했다…"연예인 엄마라 취업 잘된 거 아니냐고"

기사등록 2026/05/08 20:0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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