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델타변이 검출률 23.3%…해외유입 더하면 30.8%
13일 0시 기준 인니發 위중증 36명…11명 델타변이 검출
'우점화' 대신 '우세변이화'로 용어 정리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방역 당국이 이번 주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전 주 대비 더 늘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4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번 주) 델타 변이 검출률이 지난 주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검사분석팀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 방대본이 밝힌 최근 일주일(4~10일)간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이다.이 중 374명이 델타형, 162명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다.
델타형 변이 확진자 중 250명은 국내 감염 사례이고 124명은 해외 유입이다.
이 기간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6.9%인데 이 중 델타형 변이가 23.3%로 알파형(13.5%)을 앞질렀다. 해외 유입에서는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86.1%에 달한다. 국내와 해외 유입을 합한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30.8%다.
방대본은 전체 바이러스 분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해 과반 이상을 넘은 종류의 경우를 '우점화'라고 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면 델타형 변이는 전체 변이 분포 중 과반을 넘어 우점화로 분류할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인도네시아발 확진자 1045명 중 상태가 심각한 위중·증 환자는 36명이며, 이 중 11명에게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 팀장은 "우점화 용어에 대해 올바른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해 (새) 용어를 정하기로 했다"며 "우점화를 '우세변이화'로, 우점종은 '우세변이형'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내부 논의 중이며 내일(15일) 보도자료에 포함(시켜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4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번 주) 델타 변이 검출률이 지난 주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검사분석팀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 방대본이 밝힌 최근 일주일(4~10일)간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이다.이 중 374명이 델타형, 162명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다.
델타형 변이 확진자 중 250명은 국내 감염 사례이고 124명은 해외 유입이다.
이 기간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6.9%인데 이 중 델타형 변이가 23.3%로 알파형(13.5%)을 앞질렀다. 해외 유입에서는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86.1%에 달한다. 국내와 해외 유입을 합한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30.8%다.
방대본은 전체 바이러스 분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해 과반 이상을 넘은 종류의 경우를 '우점화'라고 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하면 델타형 변이는 전체 변이 분포 중 과반을 넘어 우점화로 분류할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인도네시아발 확진자 1045명 중 상태가 심각한 위중·증 환자는 36명이며, 이 중 11명에게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 팀장은 "우점화 용어에 대해 올바른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해 (새) 용어를 정하기로 했다"며 "우점화를 '우세변이화'로, 우점종은 '우세변이형'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내부 논의 중이며 내일(15일) 보도자료에 포함(시켜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