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폐지하면 김정은에 메시지 될 것"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일각에서는 폐지 찬성 의견이 나왔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국 북한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통일부 폐지는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외교부와 정보기관의 업무가 중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맥스웰 연구원은 "다양한 통일 방법과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고 준비하는 조직은 외교 정책이나 정보기능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국 북한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통일부 폐지는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외교부와 정보기관의 업무가 중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맥스웰 연구원은 "다양한 통일 방법과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고 준비하는 조직은 외교 정책이나 정보기능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이 방송에 "통일부와 외교부의 역할과 관련해 상호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을 지낸 수 김(Soo Kim) 랜드연구소 정책분석관은 이 방송에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폐지 제안은 통일부에 경종을 울릴 수도 있다"며 "만약 한국 정부가 통일 문제를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를 폐지한다면 더 이상 김정은 총비서의 변덕에 대응할 부처가 없다는 메시지를 북한 정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을 지낸 수 김(Soo Kim) 랜드연구소 정책분석관은 이 방송에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폐지 제안은 통일부에 경종을 울릴 수도 있다"며 "만약 한국 정부가 통일 문제를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를 폐지한다면 더 이상 김정은 총비서의 변덕에 대응할 부처가 없다는 메시지를 북한 정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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