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폐지론, 어리석어…업무 확대·권한 강화"
"남북관계, 기복 있더라도 인내·지혜로 대처·관리"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8일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여성가족부 무용론에 이어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제1야당은 통일부와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하루빨리 철회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1야당이 불안하다. 그들은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도 폐지하자고 주장한다. 어리석고 무책임한 주장이다. 국가적 과제를 안다면, 결코 내놓을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통일부 폐지를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의문을 야기하고, 남북관계와 대외관계에 불편을 초래한다. 통일부는 오히려 그 업무를 확대하고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그 기복에 일희일비하며 오락가락해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기복이 있더라도 인내와 지혜로 대처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여가부는 그 업무를 부분 조정할 필요는 있지만, 성 평등 사회 구현 등 본질적 업무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1야당이 불안하다. 그들은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도 폐지하자고 주장한다. 어리석고 무책임한 주장이다. 국가적 과제를 안다면, 결코 내놓을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통일부 폐지를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의문을 야기하고, 남북관계와 대외관계에 불편을 초래한다. 통일부는 오히려 그 업무를 확대하고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그 기복에 일희일비하며 오락가락해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기복이 있더라도 인내와 지혜로 대처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여가부는 그 업무를 부분 조정할 필요는 있지만, 성 평등 사회 구현 등 본질적 업무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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