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국내발생 일평균 462.4명…1주 전보다 110명↓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1994명…위·중증환자 156명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2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규모는 460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0명 증가한 14만973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5·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목요일 이틀 연속 500명대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 3월31일(506명)과 4월1일(551명)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522명→523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62.4명으로 직전 1주간 571.8명보다 110명가량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울산 22명, 대전과 충북 각각 18명, 인천 17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와 강원, 전북, 전남 각각 6명, 충남과 경남 각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2명 줄어 67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5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1명 증가해 누적 14만102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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