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학원 발, 감염 불명…광주·전남 밤새 8명 확진

기사등록 2021/06/17 08:31:21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과 연쇄 감염으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가 진행 중인 확진자는 6명에 이른다.

17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광주 1명(2879번째 환자)·전남 7명(1567~1573번째 환자)이다.

광주 2879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순천 6명, 나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1567번째 환자는 순천 한 유흥주점을 다녀왔다 확진된 1566번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전남 1568번째 환자는 순천 모 영어학원 수강생으로, 학원 내부 연쇄 감염 사례다.

나주시민인 전남 1570번째 환자는 기존 확진자(1562번째 환자, 감염원 불명)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민인 전남 1569·1571·1572·1573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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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학원 발, 감염 불명…광주·전남 밤새 8명 확진

기사등록 2021/06/17 08:3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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