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 날씨에…' 상주서 계곡물에 담가둔 수박 건지려다 20대 빠져 숨져

기사등록 2021/06/03 07:59:56

최종수정 2021/06/03 10:13:57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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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이지연 기자 = 더위를 피해 물놀이하던 2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3일 경북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20분께 상주시 화북면 장각폭포에서 A(20)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친구들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을 찾았고 담가둔 수박을 건지러 갔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물가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2일 대구와 경북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 구미 30도, 안동 29도, 문경 28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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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날씨에…' 상주서 계곡물에 담가둔 수박 건지려다 20대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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