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거명할 듯…그래야 실질 의견 수렴"
"조직개편안은 대통령령, 여러 절차 필요"
[서울=뉴시스] 오제일 위용성 기자 =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3일로 예정된 김오수 검찰총장과의 인사 협의를 끝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주중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장관은 2일 오후 역삼동에서 스타트업 법률상담 현장을 참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일 오후로 예정된 검찰총장과의 회동과 관련해 "오늘은 인사 방향과 기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내일은 아무래도 총장께서 거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래야지 인사에 대한 실질적 의견 수렴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사 협의 절차가 3일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계획은 그렇게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선 일선의 우려를 받아든 법무부가 추가 검토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시행령으로 가는 것이라 절차가 좀 있다"며 "대통령령이라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발표될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 양천 아동학대 사건(정인이 사건) 진상조사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에는 "여러 대책들이 세워지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박 장관은 2일 오후 역삼동에서 스타트업 법률상담 현장을 참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일 오후로 예정된 검찰총장과의 회동과 관련해 "오늘은 인사 방향과 기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내일은 아무래도 총장께서 거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래야지 인사에 대한 실질적 의견 수렴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사 협의 절차가 3일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계획은 그렇게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선 일선의 우려를 받아든 법무부가 추가 검토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시행령으로 가는 것이라 절차가 좀 있다"며 "대통령령이라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발표될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 아동인권보호 특별추진단이 양천 아동학대 사건(정인이 사건) 진상조사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에는 "여러 대책들이 세워지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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