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병상 590개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주말 국민들의 이동량이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주말이었던 5월29일~5월30일 이동량은 수도권 3434만건, 비수도권 3632만건 등 전국 7066만건이었다.
수도권에 경우 일주일 전 주말이었던 5월22일~5월23일 3464만건과 비교하면 0.9%,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0.7% 감소했다.
5월22일~5월23일 이동량의 경우 일주일 전 주말이었던 5월15일~5월16일보다 수도권은 13.8%, 비수도권은 18.6%나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주말 이동량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수도권의 경우 3434만건의 이동량은 2주 전이었던 3045만건보다 약 400만건 더 많은 수치다.
비수도권도 2주 전 3082만건보다 약 600만건 많은 3632만건의 이동량을 나타내고 있다.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으로, 6일 만에 6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24.9명이다.
중수본이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분석한 방역 관리 상황을 보면 60대 이상 확진자는 권역별로 수도권 69.4명, 충청권 6.9명, 호남권 4.9명, 경북권 5.6명, 경남권 7.6명, 강원 3.0명, 제주 2.7명 발생했다.
중수본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1일 기준 중환자 병상은 590개, 준-중환자 병상은 244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5378개,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4173개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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