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2.6%↑…9년1개월 만에 최대 상승(1보)

기사등록 2021/06/02 08:00:00

최종수정 2021/06/02 08:00:36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울 한 대형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2021.04.0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울 한 대형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2021.04.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이승재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하며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100)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1.5%)부터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4월(0.1%) 0%대로 내려앉더니 5월(-0.3%)에는 마이너스 물가를 찍었다. 6월(0.0%) 보합을 보인 후 7월(0.3%)부터는 9월(1.0%)을 제외하고 0%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올해 2월(1.1%)과 3월(1.5%) 2개월 연속 1%대를 보이더니 4월(2.3%)에는 2018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2%대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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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2.6%↑…9년1개월 만에 최대 상승(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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