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20일 "암호화폐의 가치가 과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암호화폐의 공존이 가능할 지, 이 두 가지 질문이 암호화폐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잣대"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대표는 뉴시스가 이날 오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암호화폐 미래는'을 주제로 개최한 '제11회 뉴시스 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포럼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금융포럼의 테마로 암호화폐를 잡았는데 미래를 보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라며 "굉장히 어려운 주제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시대의 여러 형태로 삶의 환경이 팍팍해진 젊은 친구들은 암호화폐에 또 하나의 기회를 엿보며 많은 괌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굉장히 큰 관심 영역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뉴시스가 1년 전 했던 암호화폐 관련 포럼은 암호화폐가 과연 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했던 자리였다"며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그 당시 테마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암호화폐는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도 많이 있었고 그러한 변화 속 사람들의 관심도 폭주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큰 테마의 궁금증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시작되고 있는 각 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가능성, 암호화폐 시장의 조종 세력 등 다양한 이들의 이해가 충돌하고 있다"며 ''또 각 국 중앙정부는 발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압박도 진행하고 있는데 CBDC를 통해 암호화폐를 대체해 보겠다는 노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제 다시 오늘 포럼의 테마인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로 되돌아가면 상식적으로 두 가지가 제일 궁금해진다"며 "첫 번째는 암호화폐가 가치척도, 가치저장 수단으로 적정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즉, 가치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각 국 정부가 CBDC를 통해 디지털 화폐 노력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렇다면 CBDC와 암호화폐의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가 암호화폐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포인트는 여러분 뿐 아니라 정부 당국자들도 궁금해 할 것"이라며 "전문가 여러분들이 좋은 혜안과 좋은 루트를 보여주신다면 개인은 개인대로, 금융기관은 금융기관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책 당국자는 당국자대로 팁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뉴시스가 이날 오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암호화폐 미래는'을 주제로 개최한 '제11회 뉴시스 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포럼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금융포럼의 테마로 암호화폐를 잡았는데 미래를 보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라며 "굉장히 어려운 주제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시대의 여러 형태로 삶의 환경이 팍팍해진 젊은 친구들은 암호화폐에 또 하나의 기회를 엿보며 많은 괌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굉장히 큰 관심 영역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뉴시스가 1년 전 했던 암호화폐 관련 포럼은 암호화폐가 과연 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했던 자리였다"며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그 당시 테마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암호화폐는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도 많이 있었고 그러한 변화 속 사람들의 관심도 폭주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큰 테마의 궁금증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시작되고 있는 각 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가능성, 암호화폐 시장의 조종 세력 등 다양한 이들의 이해가 충돌하고 있다"며 ''또 각 국 중앙정부는 발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압박도 진행하고 있는데 CBDC를 통해 암호화폐를 대체해 보겠다는 노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제 다시 오늘 포럼의 테마인 암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로 되돌아가면 상식적으로 두 가지가 제일 궁금해진다"며 "첫 번째는 암호화폐가 가치척도, 가치저장 수단으로 적정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즉, 가치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각 국 정부가 CBDC를 통해 디지털 화폐 노력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렇다면 CBDC와 암호화폐의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가 암호화폐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포인트는 여러분 뿐 아니라 정부 당국자들도 궁금해 할 것"이라며 "전문가 여러분들이 좋은 혜안과 좋은 루트를 보여주신다면 개인은 개인대로, 금융기관은 금융기관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책 당국자는 당국자대로 팁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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