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발표 '비전2030' 달성 위한 부스트샷 효과 기대
특히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동반자'로서 공동 대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러 분야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처럼 민관이 동반자로서 같이 가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 일고 있는 큰 파고를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2030비전 선포식' 이후 약 2년 만에 'K-반도체 전략'이 발표된 데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전자 또 다른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약 2년 앞서 선제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면서 "이번 정책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일종의 ‘부스트샷’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