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R&D·보급에 2170억 투입…규제 4건도 연내 완료키로

기사등록 2021/04/29 13:58:06

산업부, 실행계획 및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로봇 연구·보급 투자 규모 전년 대비 54% ↑

물류, 돌봄 등 분야에 로봇 1500여대 보급

올해 협동로봇 등 4개 규제 과제 해소 계획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월드IT쇼 2021'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월드IT쇼 2021'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정부가 올해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R&D)과 보급에 2170억원을 투자하고, 연내 규제혁신 과제 4건의 해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과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을 29일 심의·의결했다.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은 이날 개최된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도 상정돼 보고됐다.

정부는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 및 보급에 1년 전보다 54% 늘어난 2170억원을 투자해 감염병 확산, 물류량 급증 등 문제 해결에 나선다. 1700대 이상의 로봇 보급도 추진한다.

'2021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은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중심의 보급을 골자로 한다.

우선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기존 뿌리·섬유·식음료 분야 외에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 산업분야로 확대한다. 공동구매, 렌탈 등 다양한 민간중심의 보급 확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 돌봄, 의료, 웨어러블 등 4대 유망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로봇 개발과 보급을 서두른다.

이에 따라 물류 상하차 로봇, 감염병 의료 폐기물처리 로봇 등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로봇을 개발한다. 물류, 돌봄 등의 분야에는 1500대 이상의 서비스로봇을 보급한다.

쇼핑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거점을 대상으로 다종·다수의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융합실증도 추진한다.

스마트 그리퍼, 지능형 제어기 등의 핵심부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외에 로봇 제조사와 부품사 간 국산 부품의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숙련작업자의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일반기계의 로봇화 기반도 마련한다.

정부는 연내 로봇산업과 관련한 4건의 규제 해소에도 나선다.

지난해 10월 수립한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는 기술 발전과 상용화 단계를 예측된 33건의 규제혁신 과제가 담겼다.

1단계 9개 과제는 당초 목표대로 2022년까지 완료한다. 다만 협동로봇(고정형) 등 4개는 올해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2~3단계 규제혁신 과제인 건설, 농업, 돌봄·재활, 재난·안전 로봇 등 24건은 올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사연구 등을 진행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로봇과 같은 신산업은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라며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도 적시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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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R&D·보급에 2170억 투입…규제 4건도 연내 완료키로

기사등록 2021/04/29 13:5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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