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내고 부산행 '이재명'…김영춘 "달려와 주신 지사님"

기사등록 2021/03/31 23:23:44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후원회 개소식 현장 깜짝 방문

이재명 "결혼 30주년 맞이로 오랜만에 하루 휴가 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31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건물에서 김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하고 있다. 2021.03.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31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건물에서 김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하고 있다. 2021.03.3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후원회 개소식 행사장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중구에서 열린 김 후보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누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의 개소식 참석은 김 후보 선대위가 이날 배포한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알려졌다. 김 후보는 "멀리서 휴가까지 내고 달려와 주신 이재명 지사님"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시 외에도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이 지사도 페이스북에 '벌써 30년'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아내를 만나 한살림을 시작한 지 어언 30년"이라며 "결혼 30주년 맞이로 오랜만에 오늘 하루 휴가를 냈다"고 적었다.

이 지사가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를 찾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났다. 또 28일에는 박 후보 후원회 개소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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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3/31 23:2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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