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믿지 않아…박빙이라 생각하고 뛰겠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화학적 결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마지막 일정인 강북구 수유역 인근 유세 후 만난 기자들이 김 위원장과 안 대표 간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두 분 다 정치적인 경륜이 깊은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낮 12시 30분께 덕수궁 대한문 앞 유세에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모두 나왔지만 짧은 조우 후 엇갈려 지난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이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오 후보는 또 선거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 그리고 부패에 분노한 시민들의 심판하고자 하는 열기가 피부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이게 투표로 이어지지 않을까봐 걱정"이라며 "지지율은 믿지 않는다. 박빙이라 생각하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첫날 유세의 대부분을 강북권 순회에 할애한 데 대해선 "강북 지역을 먼저 돌려고 생각을 했다"며 "특히나 서북권과 동북권이 서울의 발전에서 많이 소외된 지역이라서 그런 곳을 더 먼저 찾아뵌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후보는 이날 저녁 마지막 일정인 강북구 수유역 인근 유세 후 만난 기자들이 김 위원장과 안 대표 간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두 분 다 정치적인 경륜이 깊은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낮 12시 30분께 덕수궁 대한문 앞 유세에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모두 나왔지만 짧은 조우 후 엇갈려 지난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이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오 후보는 또 선거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 그리고 부패에 분노한 시민들의 심판하고자 하는 열기가 피부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이게 투표로 이어지지 않을까봐 걱정"이라며 "지지율은 믿지 않는다. 박빙이라 생각하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첫날 유세의 대부분을 강북권 순회에 할애한 데 대해선 "강북 지역을 먼저 돌려고 생각을 했다"며 "특히나 서북권과 동북권이 서울의 발전에서 많이 소외된 지역이라서 그런 곳을 더 먼저 찾아뵌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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