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식]서천 꽃길, 전남 '4월의 추천관광지' 선정 등

기사등록 2021/03/22 15:56:12

전남 광양시 서천변 꽃길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광양시 서천변 꽃길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서천 꽃길이 전라남도 4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서천은 벚꽃부터 장미, 양귀비, 수레국화, 코스모스 등이 사계절 내내 차례로 피고 밤이면 무지개 음악분수의 화려한 빛과 선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광양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 특화거리가 연접해 먹거리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오랜 준비를 거쳐 3월22일 개관한 인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첫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8월22일까지 열려 연계 관광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을 광양의 젖줄로, 사계절 꽃과 음악 그리고 낭만이 흐르는 생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여행 전문작가, 관광관련학과 교수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계절별, 주제별 관광지를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하며, 매월 전남도 관광누리집, 카드 뉴스,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추가 감면 및 상수도 요금 단일화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 허가·대부를 받아 사용 중인 대상자에 한해 임대료를 인하한다.적용 대상은 임대·사용 중인 시유재산이며, 코로나19 피해와 관련 없는 경작용·주거용은 제외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2월24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요율을 기존 4~5%에서 1%로 낮추는 것으로 감면 금액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른 감면료는 2020년 8월1일~12월31일 5개월간 임대료로 총 42필지 2억4000여만원으로 보고 있으며, 1년분 임대료를 선납한 사용인들은 인하분을 환급받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작년 2월부터 6개월간 대부료 63필지, 1억2000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또 광양시는 수도요금 감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수도요금을 단일화한다.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 t당 750원에서 1440원까지 3단계로 나눠 부과했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올해 7월부터 사용량과 관계없이 t당 750원으로 균등하게 부과한다.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다가족에게 높은 단계의 수도 요금을 부과하는 현행 3단계 요금제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단계별 요금은 시 인구 유치 정책 기조에 반할뿐 아니라 공동생활가정에도 경제적 부담이 됐다. 시는 4월 입법예고하고 6월까지 광양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해 승인받고 7월 개정된 조례를 적용할 계획이다.

월 30t 사용 가구의 경우 기존에는 3단계 누진제 적용에 따라 매달 2만5500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7월부터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아 월 2만2500원으로 약 12%의 감면 효과를 받게 된다.다자녀가구, 기초수급자(생계, 의료) 및 장애인에게 월 3t에 해당하는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혜택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감면 규모를 월 5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양시 육아지원거점,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광양시 육아지원사업의 거점이 될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9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현복 광양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박을미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 영유아 부모 대표 등은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의 미션과 비전을 확인하고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선터는 아이들을 키울 때 필요한 공간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아이들의 지능 발달과 교육을 위한 놀이체험실이 꾸며져 있다.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영유아, 보호자, 지역 내 어린이집이면 이용할 수있으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승인 후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 2년 연속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광양시는 2020년 다산안전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했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도민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높이고 안전 중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인과 단체, 시·군 등 부문별 대상으로 도입한 상이다.

광양시는 평가대상 4개 재난분야 모두 1위로 평가받아 안전문화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 및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시는 2015~2020년 6년간 재해예방사업(국도비 포함)에 952억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선정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1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중·소규모 도시 내 특정 구역에 지역 특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 솔루션 실증을 통해 타 지자체 확산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 사업이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스마트타운 챌린지 MP 수립 용역'을 체결하고 금호동 일대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관련 부서 실무협의체 간담회, 시민(금호동민) 참여 리빙랩 추진, 현지 실사 등 다양한 활동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가 자문위원회 조언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선정됐다.

'2021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재활용 쓰레기 자원화 스마트 솔루션 3종(스마트 쓰레기통, 폐지 수거 시스템, 대형폐기물 수거시스템 고도화) ▲대기환경 오염 모니터링 스마트 솔루션 3종(공유 모빌리티, 스마트 클린쉘터, 스마트 식물벽) ▲시스템 간 통합·연계를 위한 에코 플랫폼 1종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시민 자발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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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3/22 15:5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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