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환자 1499명·사흘째 1000명대...누계 45만3483명

기사등록 2021/03/18 21:57:43

도쿄 323명 가나가와 160명 오사카 141명 지바 122명 사이타마 115명

일일 사망 도쿄 12명 지바 6명 아이치 2명 오사카 2명 등 32명·총 8777명

수도권 4개 도현 긴급사태 선언 21일 정식 해제 결정

[도쿄=AP/뉴시스]1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1.03.17.
[도쿄=AP/뉴시스]1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1.03.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진정세를 감안해 수도권 4개 도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지만 신규환자가 사흘째 1000명 넘게 발병하고 도쿄도 12명, 지바현 6명 등 32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8일 들어 오후 9시55분까지 1499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323명, 가나가와현 160명, 지바현 122명, 오사카부 141명, 사이타마현 115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5만3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20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4명, 17일 1535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2명, 지바현 6명,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 후쿠시마현 각 2명, 교토부와 사가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 미야기현, 도치기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1명씩이 숨져 총 사망자가 876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77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5만277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5만348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5만277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만6616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8747명, 가나가와현 4만6790명, 사이타마현 3만1315명, 지바현 2만8309명, 아이치현 2만6610명, 홋카이도 2만182명, 효고현 1만8735명, 후쿠오카현 1만8638명, 교토부 9236명, 오키나와현 8618명, 이바라키현 6306명, 시즈오카현 5450명, 히로시마현 5071명, 군마현 4767명, 기후현 4704명, 미야기현 4390명, 도치기현 4354명, 구마모토현 3482명, 나라현 3412명, 시가현 2674명, 미에현 2626명, 오카야마현 2598명, 나가노현 2478명, 후쿠시마현 2253명, 미야자키현 1949명, 이시카와현 1888명, 가고시마현 1766명, 나가사키현 1614명, 야마구치현 1396명, 오이타현 1300명, 니가타현 1226명, 와카야마현 1189명, 사가현 1150명, 에히메현 1077명, 야마나시현 955명, 도야마현 915명, 고지현 911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885명, 가가와현 772명, 야마가타현 576명, 이와테현 575명,  후쿠이현 549명, 도쿠시마현 466명, 시마네현 285명, 아키타현 273명, 돗토리현 210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310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8일 시점에 전일보다 10명 감소해 일본 내에만 325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2만989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3만557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6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51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8일 저녁 관저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의 수도권 4개 도현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오는 21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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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1499명·사흘째 1000명대...누계 45만3483명

기사등록 2021/03/18 21:57: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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