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원작 웹툰의 인기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와 화제를 모았던 '스위트홈'의 속편 '엽총소년'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은 "'스위트홈'의 프리퀼(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웹툰이 이번 주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정식 연재된다"고 25일 밝혔다.
김칸비·홍필 작가의 웹툰 '엽총소년'은 약자에서 영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소년 '한규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갑작스러운 괴물의 출연으로 황폐해진 '스위트홈' 세계 이전을 배경으로 한다.
'스위트홈'은 인간이 내재된 욕망에 의해 괴물로 변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프리퀼인 '엽총소년'도 동일한 설정 아래 '스위트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사연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엽총소년' 프롤로그를 본 독자들은 "괴물들 과거도 나오려나" "보통 이렇게 같은 세계관 공유하면 전작 캐릭터들도 나오던데 기대되네요"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스위트홈'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돼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된 후로는 '한국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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