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2018년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재지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이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사진=뉴시스 DB) 2018.01.1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1/12/NISI20180112_0013707676_web.jpg?rnd=20180112150533)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이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사진=뉴시스 DB) 2018.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이화여대목동병원 등 4개 병원이 제4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4기는 지난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중증환자 진료비율이 강화됐다.
입원환자 중 전문질환비율은 기존 21%에서 30%로, 만점은 30%에서 44%로 확대됐다. 단순질환비율은 기존 16%에서 14%로 감소했고 기존에는 만점 기준이 없었으나 이번부터 8.4% 이하일 경우 만점으로 분류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이대목동병원,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등 4곳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8년 4월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인해 지정이 취소됐다가 이번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30%)을 적용받으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제5기 평가가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경증외래환자 회송실적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준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등 4개 항목을 추가해 평가할 예정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5기 지정기준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는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4기는 지난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중증환자 진료비율이 강화됐다.
입원환자 중 전문질환비율은 기존 21%에서 30%로, 만점은 30%에서 44%로 확대됐다. 단순질환비율은 기존 16%에서 14%로 감소했고 기존에는 만점 기준이 없었으나 이번부터 8.4% 이하일 경우 만점으로 분류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이대목동병원,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등 4곳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8년 4월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인해 지정이 취소됐다가 이번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30%)을 적용받으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제5기 평가가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경증외래환자 회송실적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준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등 4개 항목을 추가해 평가할 예정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5기 지정기준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