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국토부 국감서 언급…"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집"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최근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 전세매물을 놓고 여러 사람이 줄을 서서 매물을 본 뒤 제비뽑기,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계약자를 정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다른 집보다 1억5000만원 정도 저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세매물 제비뽑기가 실제로 있었는지 국토부가 파악을 해보고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줄을 길게 섰던 아파트를 조사 해 봤더니 그 집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집이라 주변 다른 집 시세보다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저렴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은 전셋집을 안보여 주는데 그 집은 보여주겠다고 했고, 작은 평수가 대부분인 단지에서 20평대 아파트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임차인도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몰랐다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며 "(이런 식으로 해명을 하면) 전세난을 호도하는 장관이라고 보도가 나오기 때문에 말을 아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세매물 제비뽑기가 실제로 있었는지 국토부가 파악을 해보고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줄을 길게 섰던 아파트를 조사 해 봤더니 그 집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집이라 주변 다른 집 시세보다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저렴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은 전셋집을 안보여 주는데 그 집은 보여주겠다고 했고, 작은 평수가 대부분인 단지에서 20평대 아파트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임차인도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몰랐다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며 "(이런 식으로 해명을 하면) 전세난을 호도하는 장관이라고 보도가 나오기 때문에 말을 아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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