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투자회사콜센터' 누적 93명…탁구장발 54명

기사등록 2020/06/10 14:32:34

리치웨이 확진자와 콜센터 확진자 접촉 확인

물류센터·교회 소모임·탁구장 등도 환자 늘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콜센터를 통해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93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쿠팡 물류센터, 개척교회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돼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0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9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SJ 투자회사 콜센터에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SJ 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8명도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이 곳의 방문자 36명, 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자 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4명, 인천 9명, 충남과 강원 각각 2명 등이다.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이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83명, 접촉자가 6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6명, 인천 55명, 서울 23명이다.

부흥회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됐던 수도권 개척교회에서는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92명이 감염됐다.

교회 관련자가 32명, 접촉자가 60명이며 인천 47명, 서울 28명, 경기 17명 등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늘었다. 탁구장 방문자와 접촉자 등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며 양천구 탁구장 관련 28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6명이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확진 관련,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근무했던 인천 남구 주안해피타운(요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 돼 총 16명이 됐다.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으로 26.6%다. 집단발생 관련 65세 이상의 비율도 리치웨이 54.1%, 수도권 개척교회 31.5%를 차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수도권 감염규모와 위험도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출, 모임 등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전파의 기회를 차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가족 5명, 부동산 동업자 및 가족 2명,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7명 등이다.

경기 과천 소재 국군안보지원사령부에서도 5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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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투자회사콜센터' 누적 93명…탁구장발 54명

기사등록 2020/06/10 14:32: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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