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일만에 50명대…지역발생 43명중 수도권 40명

기사등록 2020/06/10 10:27:58

질병관리본부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

수도권 40명·경남 2명·강원 1명 지역사회감염

검역 과정에서 6명·경기 1명 등 해외유입 7명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9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의료진들이 나머지 재학생들을 검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8분쯤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코로나19 검사 지원 업무를 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졌지만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06.09.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9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의료진들이 나머지 재학생들을 검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8분쯤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코로나19 검사 지원 업무를 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졌지만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06.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으로 3일 만에 5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3명으로 경기 20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40명은 수도권에서 확인됐고 경남 2명과 강원 1명 등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다수 환자가 확인돼 지난달 말 80명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이후 30~50명대를 오가고 있다.

그러나 6월 들어 밀폐·밀집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발생한 교회 소모임 등을 통해 감염이 산발한 데 이어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와 탁구장 등이 전파 연결 고리가 되면서 동포 쉼터와 교회, 노인복지시설 등도 연쇄 집단 감염이 발생, 다시 50명대로 증가한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1902명이라고 밝혔다. 9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1만1852명이었는데 자정까지 50명 증가한 것이다.

하루 의심 환자는 1만5975명 늘었으며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7211건 중 1만7161건은 음성이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달 23일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28일 79명까지 늘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9~31일 58명→39명→27명 등 감소세였다.

그러나 31일 인천에서 수도권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확인되고 서울 관악구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장 등이 전파 연결 고리가 된 6월 들어서 1~5일 30~40명대(35명→38명→49명→39명→39명), 6~7일 50명대(51명→57명), 8~9일 이틀 연속 38명에 이어 다시 50명대로 올라갔다.

신규 확진 환자 50명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3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7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환자 43명 중 40명은 수도권 확진 환자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20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12명, 인천 8명 등이었다. 경남에서 2명, 강원에서 1명 등도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 7명 중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검역 통과 이후 경기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307명이며 내국인 비율은 86.7%다.

이로써 국내·외 감염을 통해 보고된 신규 환자는 지역별로 경기 21명, 서울 12명, 인천 8명, 검역 6명, 경남 2명, 강원 1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들의 나이대를 보면 6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70대 7명, 80대 이상 1명 등 전체 신규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24명(48%)이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었다. 30대 9명, 50대 7명, 20대 6명, 10대 2명, 40대 1명, 9세 이하 1명 등이었다.
  
기존 환자들 가운데 22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총 1만61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율은 89.2%로 5일부터 엿새째 감소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276명이 됐다. 1명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였으며 다른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 입소자다. 치명률은 2.32%다.

신규 확진 환자가 완치자보다 많아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015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05만1972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6223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101만38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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