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명·인천 17명·경기 12명·대구 1명 신규확진
지역사회 감염 46명…개척교회·목회자 모임서 확산
전화영업소에 인천·서초 일가족, 인천 공무원 등도
신규환자 중 30명이 50대 이상…사망자 1명 늘어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9명 늘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5일만에 40명대를 넘어 5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에서만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6명으로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등 45명이 수도권 환자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1541명 이후 자정까지 49명 증가했다.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92만8987건의 진단 검사 결과 누적 확진율은 약 1.25%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 추가 발생해 총 273명,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 늘어 총 1만467명이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 사이 27명 증가해 850명이 됐다.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내 집단 발병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루 의심 환자는 1만7001명 증가했다.
지난 주중에는 이태원 클럽 감염 여파 속에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노동자 전수 검사로 다수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다면, 최근 들어선 종교 소모임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5월 이후 종교 행사나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낮 12시 기준 총 103명(원어성경교회 14명, 서울 강남구 동인교회 11명, 한국대학생선교회 9명,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15명,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45명, 구미 엘림교회 9명)으로 추산된다.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해선 참석 목사와 접촉한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8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물류센터 관련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3일 23명, 24일 25명에 이어 쿠팡 측이 물류센터를 폐쇄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16명→19명→40명→79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88% 이상 검사가 마무리된 29일 58명을 시작으로 39명→27명→35명→38명 등 나흘간 30명 안팎을 오갔던 신규 환자 수는 이날 49명으로 5일 만에 40명대를 넘어 50명 가까이 됐다.
신규 환자 49명 가운데 48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7명, 경기 12명, 대구 1명 등이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6명으로 이 중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 환자가 45명이었다. 나머지 지역사회 감염 사례 1명은 대구 환자다.
서울에선 개척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등 관련 확진 환자들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KB생명보험 전화 영업점 관련 환자들도 추가로 확인됐다. 여기에 1일 부부가 확진 판정을 서초구 가족 사례와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도 있다.
인천에선 개척교회 관련 추가 환자들이 주로 발생한 가운데 1인 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환자까지 발생했다. 부평구에선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개척교회 조사 과정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했고 다른 1명은 확진자 방문 피시(PC)방 근무자 접촉자다.
경기에선 개척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등 기존 종교 모임 집단 감염 사례와 인천 계양구 일가족 및 부동산 관련 추가 확진자도 보고됐다. 이외에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확인됐다.
대구에선 전국 사업체 조사 시행 전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 검사 대상 517명 중 관리자 1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3명으로 전부 입국 검역 통과 후 서울 2명, 경기 1명 등 국내에서 확인됐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69명이며 이중 732명이 입국 후 국내에서 확진됐고 검역에선 537명 보고됐다. 내국인 비율은 87.3%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5명 ▲경북 1379명 ▲서울 895명 ▲경기 879명 ▲검역 537명 ▲인천 249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9명, 70대 6명 등 중장년층에서 전체의 61%가 넘는 3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30대 6명, 40대 5명, 20대 5명, 10대 2명, 9세 이하 1명 등이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188명(27.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070명(17.86%), 40대 1534명(13.24%), 60대 1436명(12.39%), 30대 1305명(11.26%), 70대 738명(6.37%), 10대 661명(5.70%), 80세 이상 499명(4.31%), 9세 이하 159명(1.37%) 등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6.84명으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26.27명, 50대 23.88명, 60대 22.63명, 70대 20.46명, 30대 18.52명, 40대 18.29명, 10대 13.38명, 9세 이하 3.83명 순이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6명으로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등 45명이 수도권 환자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1541명 이후 자정까지 49명 증가했다.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92만8987건의 진단 검사 결과 누적 확진율은 약 1.25%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 추가 발생해 총 273명,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 늘어 총 1만467명이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 사이 27명 증가해 850명이 됐다.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내 집단 발병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루 의심 환자는 1만7001명 증가했다.
지난 주중에는 이태원 클럽 감염 여파 속에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노동자 전수 검사로 다수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다면, 최근 들어선 종교 소모임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5월 이후 종교 행사나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낮 12시 기준 총 103명(원어성경교회 14명, 서울 강남구 동인교회 11명, 한국대학생선교회 9명,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15명,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45명, 구미 엘림교회 9명)으로 추산된다.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해선 참석 목사와 접촉한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8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물류센터 관련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3일 23명, 24일 25명에 이어 쿠팡 측이 물류센터를 폐쇄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16명→19명→40명→79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88% 이상 검사가 마무리된 29일 58명을 시작으로 39명→27명→35명→38명 등 나흘간 30명 안팎을 오갔던 신규 환자 수는 이날 49명으로 5일 만에 40명대를 넘어 50명 가까이 됐다.
신규 환자 49명 가운데 48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7명, 경기 12명, 대구 1명 등이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6명으로 이 중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 환자가 45명이었다. 나머지 지역사회 감염 사례 1명은 대구 환자다.
서울에선 개척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등 관련 확진 환자들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KB생명보험 전화 영업점 관련 환자들도 추가로 확인됐다. 여기에 1일 부부가 확진 판정을 서초구 가족 사례와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도 있다.
인천에선 개척교회 관련 추가 환자들이 주로 발생한 가운데 1인 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환자까지 발생했다. 부평구에선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개척교회 조사 과정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했고 다른 1명은 확진자 방문 피시(PC)방 근무자 접촉자다.
경기에선 개척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등 기존 종교 모임 집단 감염 사례와 인천 계양구 일가족 및 부동산 관련 추가 확진자도 보고됐다. 이외에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확인됐다.
대구에선 전국 사업체 조사 시행 전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 검사 대상 517명 중 관리자 1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3명으로 전부 입국 검역 통과 후 서울 2명, 경기 1명 등 국내에서 확인됐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69명이며 이중 732명이 입국 후 국내에서 확진됐고 검역에선 537명 보고됐다. 내국인 비율은 87.3%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5명 ▲경북 1379명 ▲서울 895명 ▲경기 879명 ▲검역 537명 ▲인천 249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9명, 70대 6명 등 중장년층에서 전체의 61%가 넘는 3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30대 6명, 40대 5명, 20대 5명, 10대 2명, 9세 이하 1명 등이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188명(27.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070명(17.86%), 40대 1534명(13.24%), 60대 1436명(12.39%), 30대 1305명(11.26%), 70대 738명(6.37%), 10대 661명(5.70%), 80세 이상 499명(4.31%), 9세 이하 159명(1.37%) 등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6.84명으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26.27명, 50대 23.88명, 60대 22.63명, 70대 20.46명, 30대 18.52명, 40대 18.29명, 10대 13.38명, 9세 이하 3.83명 순이다.
지금까지 총 1만46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은 90.3%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72명으로 치명률은 2.36%다. 80세 이상이 26.65%였으며 70대 10.98%, 60대 2.72%, 50대 0.72%,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95만6852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7865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91만739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망자는 272명으로 치명률은 2.36%다. 80세 이상이 26.65%였으며 70대 10.98%, 60대 2.72%, 50대 0.72%,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95만6852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7865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91만739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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