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 문희상 제안에 "한일관계 중시 기업들, 기부협력에 인색 안할 듯"

기사등록 2019/12/01 12:52:02

"한일 청구권협정에 저촉되지 않아"

"징용문제 해결할 수있는 방안"

【서울=뉴시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 의원연맹 간사장. <사진출처: JNN> 2019.12.01
【서울=뉴시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 의원연맹 간사장. <사진출처: JNN> 2019.12.0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소속 중진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징용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안에 대해 "가능한 방안"이란 긍정적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 간 교류단체인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은 1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징용 배상 소송 원고에게 지불하자는 문 의장 제안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징용문제를)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고 평가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기업 등은 기부에 협력하는데 인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며  "그때까지 (관련)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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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문희상 제안에 "한일관계 중시 기업들, 기부협력에 인색 안할 듯"

기사등록 2019/12/01 12:52: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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