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6일 오후 7시 민주광장에서
1차 집회 추진 집행부가 다시 나서
서울대는 9일 오후 6시 아크로 광장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고려대와 서울대 학생들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28) 관련 의혹을 규탄하는 3차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4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1차 집회를 진행했던 집행부는 오는 6일 오후 7시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3차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집회 추진 집행부는 2차 집회 때부터는 총학생회에 진행을 위임하기로 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2차 집회가 부실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총학생회가 소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다시 개별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슬로건도 확정해 공지했다.
이외에도 집행부는 '정의의 죽음'이라는 컨셉으로 검은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4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1차 집회를 진행했던 집행부는 오는 6일 오후 7시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3차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집회 추진 집행부는 2차 집회 때부터는 총학생회에 진행을 위임하기로 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2차 집회가 부실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총학생회가 소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다시 개별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슬로건도 확정해 공지했다.
이외에도 집행부는 '정의의 죽음'이라는 컨셉으로 검은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대 총학생회도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날 제35차 운영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내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개최를 의결했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날 제35차 운영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내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개최를 의결했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