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중소기업옴부즈만 기업컨설팅 진행

기사등록 2019/05/21 14:37:35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외경. 2018.12.21.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외경. 2018.12.21.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중소기업옴부즈만과 함께 관내 봉제(양말)산업, 자동차정비업 등 지역 특화기업들의 현장 규제 애로를 듣는 현장공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공감 간담회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을 비롯해 도봉구 일자리 및 규제관련 담당자와 중소기업기업옴부즈만지원단의 현장애로 담당관, 전문위원, 서울북부고용 노동지청 기업지원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장,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장,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장 등이 지원단으로 참석했다.

구 지역특화사업인 양말·봉제사업체(영일섬유, 세재섬유, 경진섬유, 대경섬유)와 자동차 정비업체(서울모터스, 한양자동차, 요셉자동차)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양말·봉제사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최저임금 차등적용 ▲탄력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의 현실화 ▲스마트앵커 건립 추진 요청 ▲공동 양말 브랜드 출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진행된 자동차정비업체 간담회에서는 자동차종합검사 시설기준 차등화, 자동차정비업체 대기배출시설 특별검사 횟수 감축, 환경설비 개선을 위한 정비 지원 강화 필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기업 운영자금 재원 확대, 덴트업체 환경규제 필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 현장의 건의와 애로를 듣고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해 처음 도봉구에서는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도봉구의 다양한 제안들이 타 자치구의 의견들과 함께 쌓여 개도개선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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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1 14:37: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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