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국의 아메리칸항공이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기간을 오는 6월5일(현지시간)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은 당초 4월24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었다.
아메리칸항공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보잉 737 맥스 기종 24대의 운항 중단을 연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하루 90편의 운항이 취소된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주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소프트웨어 수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4일 737 맥스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잉도 두번째 문제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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