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 "메이 행보에 15명 사퇴 고려 중"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른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제1야당 총수인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 협상을 시도하자 각료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절 애덤스 웨일스 담당 정무차관은 메이 총리가 코빈 대표와 협상을 시작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의를 표명하면서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를 위해 마르크스주의자들과 거래를 하려한다"고 비난했다.
애덤스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크리스 히튼-해리스 브렉시트부 정무차관도 그뒤를 이었다. 그는 "더이상 (리스본 조약) 50조 연장을 지지할 수 없다"며 "2016년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사퇴의 변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더선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으로 인해 15명의 각료가 그만 둘 수도 있다"고도 예측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절 애덤스 웨일스 담당 정무차관은 메이 총리가 코빈 대표와 협상을 시작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의를 표명하면서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를 위해 마르크스주의자들과 거래를 하려한다"고 비난했다.
애덤스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크리스 히튼-해리스 브렉시트부 정무차관도 그뒤를 이었다. 그는 "더이상 (리스본 조약) 50조 연장을 지지할 수 없다"며 "2016년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사퇴의 변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더선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으로 인해 15명의 각료가 그만 둘 수도 있다"고도 예측했다.
유럽 통합에 회의 적인 보수당 강경파들은 노동당이 요구하는 유럽연합(EU) 관세동맹 잔류 등에 부정적이다. 관세동맹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제3국과 자유로운 무역협정을 맺는 것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와 EU와 합의가 가능하고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을 논의하면서 EU 관세동맹 잔류 등 노동당의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고 BBC 등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하지만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와 EU와 합의가 가능하고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을 논의하면서 EU 관세동맹 잔류 등 노동당의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고 BBC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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