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제 1 야당 총수인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만나 타협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B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코빈 대표를 만나 유럽연합(EU)와 합의가능하고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코빈 대표는 회담 후 "이번 만남은 건설적인 것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기대했던 만큼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내일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5월22일을 넘어서면 유럽 선거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EU는 매우 강력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메이 총리는 다음주에 협상안이 하원을 통과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렉시트 방안이 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을 경우 4월12일'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선택하거나, 5월23일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한 뒤 다시 브렉시트 연장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의회는 3일 협상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4월12일 노딜 브렉시트 돌입 대신 추가 연장을 통해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코빈 대표 이외에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마크 드레이크포드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과도 잇달아 회동했다.
[email protected]
B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코빈 대표를 만나 유럽연합(EU)와 합의가능하고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코빈 대표는 회담 후 "이번 만남은 건설적인 것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기대했던 만큼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내일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5월22일을 넘어서면 유럽 선거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EU는 매우 강력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메이 총리는 다음주에 협상안이 하원을 통과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렉시트 방안이 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을 경우 4월12일'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선택하거나, 5월23일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한 뒤 다시 브렉시트 연장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의회는 3일 협상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4월12일 노딜 브렉시트 돌입 대신 추가 연장을 통해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코빈 대표 이외에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마크 드레이크포드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과도 잇달아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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