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그림책 읽어주는 어르신 선생님 유치원에 파견

기사등록 2019/03/28 15:45:50

만족도 90%로 높아…상상력 증진에 도움

【서울=뉴시스】도란도란 그림책 읽기 수업 현장 모습. 2019.03.28.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도란도란 그림책 읽기 수업 현장 모습. 2019.03.28.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르신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읽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동화구연 경험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안전교육과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한 분당 매주 4 ~ 5개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책 읽기 등을 실시한다.

현재 사업 참여 어르신은 총 21명으로 대부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구에 따르면 실제로 작년 노인일자리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도란도란 그림책 읽기' 참여 어르신 중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보육시설역시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84%로 높게 나타났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란도란 그림책 읽기 사업은 모든 세대가 교감하고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살기 좋은 관악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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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28 15:45: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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