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감사업무 담당자 대상 별도 교육 진행
권익위 "참여형 강의로 청렴인식 확립 기대"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청렴연수원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청렴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1.2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 공공기관 간부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감사·청렴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별도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산하 청렴연수원은 26일부터 고위공직자와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리더십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연수원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권익위 산하 교육 전문기관이다. 2012년 10월 충북 청주에 개원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고위직 청렴 리더십 과정은 행정기관 고위직일수록 개개인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이 소속기관의 청렴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각 행정·공공기관 소속 고위관리자 60여명이 리더십 과정 이수 대상이다. 중앙행정 기관은 소속기관장이, 지방자치단체는 4급 이상 실·국장이 참여한다. 공직자 윤리특강, 토크쇼, 청렴 서약식 등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교육자 리더십 과정도 마련됐다. 다음달 9일 청렴연수원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현장 리더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윤리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교육자 리더십 과정의 특징이다. 청렴특강, 교직사회에서의 청탁금지법 적용 사례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공기관 감사·청렴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교육도 진행된다. 오는 27~29일 청렴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청탁금지법의 사례를 재확인하고 업무담당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표가 있다.
김원영 권익위 청렴연수원장은 "고위공직자, 학교장, 각 기관 감사·청렴업무 담당자들이 교육을 통해 갖춘 청렴마인드를 각 분야에서 실천해 청렴 선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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