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총괄 부회장 등과 자리···김광두 부의장이 주선"
"기업인 만남은 일상적인 일···오늘도 기업인들과 점심"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지난해 연말 김수현 정책실장이 주요 대기업 임원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수현 정책실장이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며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자리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의 기업인 만남은 이례적인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며 "오늘 점심도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기업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실장과 김 부의장이 만난 기업인은 삼성, SK, LG의 총괄 부회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가 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기치로 내건 경제성과를 위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물밑 접촉을 시작한 셈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신년회에서 손경식 경총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다.
특히 김 부의장이 이번 만남을 주선한 데에서 청와대가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키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서 "기업들이 기업을 하려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었다.
[email protected]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수현 정책실장이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며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자리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의 기업인 만남은 이례적인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며 "오늘 점심도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기업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실장과 김 부의장이 만난 기업인은 삼성, SK, LG의 총괄 부회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가 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기치로 내건 경제성과를 위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물밑 접촉을 시작한 셈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신년회에서 손경식 경총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다.
특히 김 부의장이 이번 만남을 주선한 데에서 청와대가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키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서 "기업들이 기업을 하려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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