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봉수로 155의 1에 위치한 울산대교 전망대에 미디어 파사드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조성 이미지. 2018.12.31.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체류형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관광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시 동구가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설치를 본격화한다.
동구는 오는 2019년 1월 중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설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컨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동구는 사업비 총 9억6000만원을 들여 3D프로젝션 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 편의시설 설치, 프로젝션 매핑 영상 제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션 매핑은 건물을 스크린으로 삼아 스케일 큰 영상을 투영, 외벽의 입체적인 모습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이 연출하는 기법이다.
매핑 영상은 근대 조선과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울산 3대 주력산업을 주제로 기본 2가지, 많게는 6가지 정도로 구성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홍보관과 공장 야드 투어 등 단순 방문 수준에 그쳤던 지역 관광 상품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형태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변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이번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높이 63m의 울산대교 전망대 외벽에 현란한 3차원 그래픽 영상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코레일, 여행사, 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동구 봉수로 155의 1에 위치한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 12경 중 하나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산대교와 자동차·조선해양 등 산업시설, 울산의 시가지 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홍보관과 영상실, 기프트숍, 카페, 매점 등이, 2층은 야외테라스와 LED장미정원, 3층과 4층에는 전망대와 옥외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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