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실시계획 고시

기사등록 2018/12/21 12:27:58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9년 보상 및 토지수용 예정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 목표

【서울=뉴시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감도. 2018.12.2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감도. 2018.12.2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0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의 실행을 알리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 동작구 복합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동작구 주민의 숙원이었다. 이창우 구청장이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세우며 사업이 진척되기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투시도. 2018.12.2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투시도. 2018.12.21. (사진=동작구 제공)
구는 2014년 기본계획안 수립 후 2016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구는 올해 3월 LH와 행정타운 건립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LH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구가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변제하는 기부대양여방식이 적용된다.

구는 5월 '열린청사'를 주제로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해 행정타운 조감도를 완성했다.

구는 이달 초 마지막 행정 관문이던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LH)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비 투자 승인을 받았다.

구는 내년 신청사 부지 일대 보상과 토지수용 절차를 추진한다. 2020년 착공해 2022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의 미래지도를 바꾸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장승배기와 노량진에서 시작된 행복한 변화가 동작구 전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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