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생활 악취저감 종합대책 마련

기사등록 2018/12/18 12:11:16

대형정화조 시설개선, 가로등형 탈취장치 설치 등

【서울=뉴시스】동작구 악취저감 탈취장치. 2018.12.18.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동작구 악취저감 탈취장치. 2018.12.18.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생활 속 악취공해를 줄이기 위한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악취저감 대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악취농도가 높은 구역 중 민원발생과 유동인구가 많은 3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사당동 남성시장(동작대로 29길) 인근 구립어린이집과 공동주택, 아파트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한다. 이 장치는 악취민원 주원인인 대형건물 부패식 정화조에 악취발생 물질인 황화수소를 산화시키기 위한 설비다.

구는 황화수소 확산 방지를 위해 하수시설물인 하수암거(하수박스) 상단부에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을 4개 설치한다. 상도동 엠코타운 일대(상도동 531), 상도동 서울삼성학교 주변(상도동 212-128) 등 주요 거점지역 8개소에는 다량의 생활오수 등으로 맨홀과 빗물받이에서 발산되는 악취를 흡수해 정화하는 '가로등형 악취저감 탈취장치'가 설치된다.

구는 또 악취방지 시설물 인접 맨홀뚜껑 30개를 '탈취형 맨홀뚜껑'으로 교체하고 '빗물받이 악취방지 덮개'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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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18 12:11: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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