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일정 다시 잡고 있어"
【서울=뉴시스】 박영주 이재은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이 보류된 것과 관련 "국제사회가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설명을 하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설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이 보류된 이유를 묻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북측과 (기업인 방북)일정을 다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의원은 "올해만 해도 벌써 6차례나 시설점검이 무산됐다. 입주기업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상화가 된다 해도 남북경협보험금 반환을 기업들에게 넘기는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우리기업들이 다시 들어가서 공장을 가동하고 재개하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설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이 보류된 이유를 묻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북측과 (기업인 방북)일정을 다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의원은 "올해만 해도 벌써 6차례나 시설점검이 무산됐다. 입주기업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상화가 된다 해도 남북경협보험금 반환을 기업들에게 넘기는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우리기업들이 다시 들어가서 공장을 가동하고 재개하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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