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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 항일음악회 개최

기사등록 2018/11/05 15:39:03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덕성여대 덕성아트홀에서 열려

【서울=뉴시스】강북구 항일음악회 포스터. 2018.11.05.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강북구 항일음악회 포스터. 2018.11.05.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덕성여대 덕성아트홀에서 '2018 항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동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항일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우리가 함께 불러야할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해 항일음악을 재해석한다.

가수 이상은씨는 '오빠생각'을 부른다. 이어 안치환씨가 '국기가'를 대중가요 형태로 편곡해 선보인다.음악회 후반부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이항증 선생이 시를 낭송한다. 이항증 선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고스란이 담겨 있는 민족의 노래"라며 "많은 주민여러분께서 참여하셔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과 민중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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