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서울배경 1960~70년대 대중가요 부른다

기사등록 2018/07/26 11:15:0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을 배경으로 한 1960~70년대 대중가요를 인디밴드들이 재해석해 부르는 세대공감 무대가 30일 열린다.

 서울시는 인디밴드 라꼼마와 파스톤이 출연하는 서울 미래유산 대중가요의 밤을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 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968년 운행을 중단한 전차의 추억과 함께 영등포~마포 간 다리가 없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1968년)', 오늘날 한남대교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서울 관련 노래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1973년)'등 우리 귀에 익숙한 7곡이 무대에 오른다. 모두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근현대 대중가요들이다.

라꼼마
라꼼마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대중가요 9곡이 미래유산으로 선정돼있다.

 9곡은 ▲유쾌한 시골영감(강홍식·1936년) ▲서울의 아가씨(이시스터즈·1962년) ▲돌아가는 삼각지(배호·1967년) ▲안개 낀 장충단 공원(배호·1967년) ▲마포종점(은방울자매·1968년) ▲서울의 찬가(패티김·1969년) ▲서울로 가는 길(양희은·1972년) ▲제3한강교(혜은이·1973년) ▲서울의 모정(패티김·1973년)이다.

 공연을 선보일 인디밴드는 여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라꼼마(Lacomma)'와 퍼커션과 첼로 등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파스톤(Paston)'이다. 이들은 각자 재해석한 1960~70년대 미래유산 대중가요를 통해 세대간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낸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미래유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누리집(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스톤
파스톤
대중가요 소개를 포함한 9000여건 미래유산 자료는 서울 미래유산 누리집(futureheritage.seoul.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 대중가요의 밤이 중장년·노년층에게는 옛 노래의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레트로 감성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울 미래유산의 의미가 대중들에게 널리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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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서울배경 1960~70년대 대중가요 부른다

기사등록 2018/07/26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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