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제출 증거 국과수에서 검증 중
검증 결과 나오면 송치 여부 檢과 협의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8.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과 피해자를 대질조사하는 등 비공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가 3개월이 다 되도록 지지부진해 경찰이 실제 의지가 있는지 의문도 제기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17일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안젤라(가명)씨와 정 전 의원을 불러 대질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안젤라씨가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사진과 이메일 기록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검증을 요청했다. 국과수는 오는 11일 이후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경찰에 전했다.
앞서 안젤라씨는 지난 3월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사건 당일인 2011년 12월23일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있었다는 증거를 공개하고 경찰에 제출했다.
안젤라씨는 사건 당일 5시5분과 5시37분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장소를 지정한 위치 기반 SNS '포스퀘어' 기록을 제시했다. 그리고 호텔 내 카페 '뉴욕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젤라씨는 또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당시 남자친구에게 성추행 사실을 토로했던 이메일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안젤라씨의 기자회견 이후 정 전 의원이 자진해서 "2011년 12월23일 오후 6시43분께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내역을 찾았다"고 고백한 것과 관련해서도 조사했지만, 해당 은행에서 결제 내역 원본을 보관하지 않고 있어 진위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19일 정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기자 2명을 고소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후 정 전 의원을 고소인 신분으로 1번, 피고소인 신분으로 2번 공개적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와 안젤라씨를 각각 고소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1번씩 소환 조사한 사실도 공개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17일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안젤라(가명)씨와 정 전 의원을 불러 대질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안젤라씨가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사진과 이메일 기록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검증을 요청했다. 국과수는 오는 11일 이후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경찰에 전했다.
앞서 안젤라씨는 지난 3월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사건 당일인 2011년 12월23일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있었다는 증거를 공개하고 경찰에 제출했다.
안젤라씨는 사건 당일 5시5분과 5시37분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장소를 지정한 위치 기반 SNS '포스퀘어' 기록을 제시했다. 그리고 호텔 내 카페 '뉴욕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젤라씨는 또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당시 남자친구에게 성추행 사실을 토로했던 이메일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안젤라씨의 기자회견 이후 정 전 의원이 자진해서 "2011년 12월23일 오후 6시43분께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내역을 찾았다"고 고백한 것과 관련해서도 조사했지만, 해당 은행에서 결제 내역 원본을 보관하지 않고 있어 진위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19일 정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기자 2명을 고소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후 정 전 의원을 고소인 신분으로 1번, 피고소인 신분으로 2번 공개적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와 안젤라씨를 각각 고소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1번씩 소환 조사한 사실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젤레씨는 지난 3월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2월23일의 기록을 찾던 중 최근 위치 기반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포스퀘어'를 통해 하나의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2018.03.27. (사진=안젤라씨 제공)
그러나 경찰은 정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한 지난 4월27일 이후 추가적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11년 12월23일 성추행이 벌어진 현장으로 지목되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겸 레스토랑 '뉴욕뉴욕'에 대한 현장 수사도 최근 한 달 간 진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수사가 3개월을 맞고 있음에도 답보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안젤라씨가 제출한 사진과 이메일 검증 결과를 받는 대로 법리 검토를 마무리하고 송치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또한 지난 2011년 12월23일 성추행이 벌어진 현장으로 지목되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겸 레스토랑 '뉴욕뉴욕'에 대한 현장 수사도 최근 한 달 간 진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수사가 3개월을 맞고 있음에도 답보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안젤라씨가 제출한 사진과 이메일 검증 결과를 받는 대로 법리 검토를 마무리하고 송치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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