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별검사 "드루킹 수사, 공정·투명하게 하겠다"

기사등록 2018/06/07 18:12:28

"국민과 국가가 아주 중요한 임무 맡겨"

"정치적 사건 분명…법에 따라 공정하게"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인 '드루킹 특검'으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허익범 변호사가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0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인 '드루킹 특검'으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허익범 변호사가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나운채 기자 = 7일 '드루킹' 특검으로 지명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중요한 임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허 변호사는 지명 직후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국가가 내게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허 변호사는 "정치적인 사건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수사 방법과 절차는 법에 따라 공정하게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서 발표된 수준으로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며 "증거를 확보하는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수사기록을 정확히 살펴보고 그 이후에야 어떤 식으로 수사 진행해 나갈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렌식 작업에 유능한 검사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능한 전문적인 수사 능력이 있는 검사들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혔다.
 
 특검보 임명과 관련해서는 "지금 접촉하고 요청을 하려고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라며 "곧 요청하고 접촉하겠다"라고 답했다.

 뉴라이트 단체에 이름을 올렸던 것에 대해서는 "변호사 개업 직후 소속된 법무법인에서 같이 일을 해보자는 요구가 있었고 이름만 올려달라 해서 올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내용을 정확히 모르고 허락은 했지만, 그 일 관련해서 자문 활동을 하거나 한 것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허 변호사는 임명 이후 준비 기간 20일 동안 특검보 등 인선 작업과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6월말께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이 사건 수사 기간은 60일로, 30일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특검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87명 규모로 구성된다.

 수사 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행위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위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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