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전달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어보이며 미소짓고 있다. 2018.06.02. (사진=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 트위터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박 4일 간의 미국 뉴욕과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치고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일본 NHK는 김영철이 3일 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 30 일 뉴욕에 도착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이틀에 걸쳐 회담을 가졌고, 1일에는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영철은 18년만에 미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북한 인사로, 체류기간 내내 미국 정부로부터 극진한 접대를 받았다.
NHK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내내 정장차림 이었지만, 귀국길에 오를 때에는 인민복을 입었다. 김 부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북미 양측의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미국 정부소유 번호의 차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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