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장관은 26일 오후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이 후보 후원회장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6년 4·13 총선 때도 제천을 찾았다.
강 전 장관은 총선을 두 달 앞둔 2월24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당시에도 이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 후보와의 인연은 강 전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2006년 열린우리당 총무국에 이 후보가 근무하면서다.
강 전 장관은 2년 전 방문에서는 중앙시장과 내토시장을 찾아 시민과 악수하고 이어 배론성지를 방문했다.
강 전 장관의 세례명은 '에스더'이고 2011년에는 성지순례 답사기인 '오래된 영혼'을 펴내기도 했다.
추 대표는 축사에서 "이후삼 후보는 이름을 보니까 천상 두 번은 떨어져야 이후에 세 번째 붙여준다(당선)는 거군요"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가 당선할 것이라고 힘을 얹었다.
축사를 이어간 추 대표는 잠시 후 김현 대변인이 건네준 쪽지를 받아보고 "제가 약간 착오가 있었네요. 지금이 두 번째 출마란다"고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 대표는 이어 "한 번 붙으면 이후에 삼선은 쭉 한다"며 "제천과 단양을 쭉쭉 발전시켜 시민의 사랑을 받아 이후에 내리 삼선한다"로 이름 풀이를 바꿔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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