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보상금 전액 기부…한인사회 2.6억원 마련
재학생 대부분 '버스참사' 중세국제학교서 넘어와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지난해 5월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 참사의 아픔이 서린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한국학교가 25일 문을 연다. (사진=교육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지난해 5월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 참사의 아픔이 서린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지역 한인사회의 숙원인 한국학교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교육부는 이날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한국학교가 개교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웨이하이 한국학교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설립·운영 승인을 받아 올해 3월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 80명, 중학생 52명, 고등학생 41명 등 총 173명이 재학중이다.
웨이하이 한국학교 재학생중 대부분은 지난해 웨이하이시 유치원 통학버스 참사로 숨진 아이들이 다녔던 '웨이하이 중세 한국국제학교'에서 옮겨 왔다. 이 학교는 웨이하이 거주 한국인들이 자녀를 가장 많이 보냈던 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개설·운영했다. 웨이하이시는 반도체 제조업체 등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지난해 5월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사고이후 유가족은 새로운 학교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상금 전액을 기부했다.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투자금 약 156만위안(약 2억6000만원)을 마련했다.
교육부도 신속하게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조를 개정했다. 다른 재외교육기관의 폐쇄나 운영 중단으로 재외국민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 개교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한국학교의 경우 운영 승인 신청기간을 기존 개교예정일 6개월전에서 4개월전까지로 두달 단축한 것이다. 개교지원비 등 예산도 확보했다. 교장을 포함해 교원 총 14명과 함께 재외 한국학교 최초로 행정실장을 파견하기도 했다.
25일 개교식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동포 등과 함께 이중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박진웅 주 칭다오(青島)대한민국총영사, 중국 웨이하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은 유치원 버스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통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학교 설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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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날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한국학교가 개교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웨이하이 한국학교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설립·운영 승인을 받아 올해 3월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 80명, 중학생 52명, 고등학생 41명 등 총 173명이 재학중이다.
웨이하이 한국학교 재학생중 대부분은 지난해 웨이하이시 유치원 통학버스 참사로 숨진 아이들이 다녔던 '웨이하이 중세 한국국제학교'에서 옮겨 왔다. 이 학교는 웨이하이 거주 한국인들이 자녀를 가장 많이 보냈던 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개설·운영했다. 웨이하이시는 반도체 제조업체 등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지난해 5월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사고이후 유가족은 새로운 학교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상금 전액을 기부했다.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투자금 약 156만위안(약 2억6000만원)을 마련했다.
교육부도 신속하게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조를 개정했다. 다른 재외교육기관의 폐쇄나 운영 중단으로 재외국민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 개교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한국학교의 경우 운영 승인 신청기간을 기존 개교예정일 6개월전에서 4개월전까지로 두달 단축한 것이다. 개교지원비 등 예산도 확보했다. 교장을 포함해 교원 총 14명과 함께 재외 한국학교 최초로 행정실장을 파견하기도 했다.
25일 개교식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동포 등과 함께 이중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박진웅 주 칭다오(青島)대한민국총영사, 중국 웨이하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은 유치원 버스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통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학교 설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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