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1% ,트럼프 대북정책 '찬성'

기사등록 2018/05/08 15:36:52

1월 34% 3월 42%, 5월 51%로 상승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 나아질 것' 38%

'북한과의 갈등 불안' 3월 64%→5월 5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8명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핵 긴장을 완화시켰다는 이유로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2018.5.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8명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핵 긴장을 완화시켰다는 이유로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2018.5.3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찬성 여론이 50%를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51%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응답 비율은 지난 1월 조사 때 34%에 그쳤지만 3월 42%로 상승한 뒤 5월 들어 50%를 넘겼다. 반면 반대 응답 비율은 1월 59%, 3월 50%, 5월 39%로 계속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90%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찬성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25%, 반대 64%로 반대 응답이 더 많았지만 3월 조사(찬성 10%, 반대 82%) 때와 비교하면 찬성 응답 비율이 늘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이 49%, 반대가 39%였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긴장 완화 무드가 조성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화를 통한 북한 비핵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응답자의 38%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그쳤다.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37%였다.

 북한과의 갈등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은 55%였다. 문제 해결에 자신한다는 응답은 41%였다. 다만 불안감을 표시한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8월 72%에서 올해 3월 64%로 하락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50% 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SSRS가 이달 3~6일 성인 11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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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1% ,트럼프 대북정책 '찬성'

기사등록 2018/05/08 15:3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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