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줄리아니, 사실관계 제대로 파악하게될 것"

기사등록 2018/05/05 01:04:2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법률팀에 합류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성추문 스캔들 관련 언급에 대해 "그는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게될 것(he'll get his facts straight)"이라고 부인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그(줄리아니 전 시장)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지만 이제 막 일을 시작했고 모든 것에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건넨 '성관계 입막음용 대가' 13만 달러에 대해 언급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 코언 변호사에게 같은 액수를 변제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코언 변호사가 개인 비용을 사용했으며,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충돌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는 지금 이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있고, 성명을 발표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나라는 아주 잘 돌아가고 있지만 당신(기자)들은 언제나 그런 쓰레기 같은 문제들을 제기한다"며 언론에 분노감을 표출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대면 조사에 응할지에 대해서는 "나는 그들과 대화하고 싶지만 그들이 이 상황을 공정하게 다룰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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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줄리아니, 사실관계 제대로 파악하게될 것"

기사등록 2018/05/05 01:04: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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